- 생성형 AI 활용 디자인 프로젝트로 창의성 인정 받아 -
□ 상지대 산업융합디자인학과(학과장 이영주) 다수의 학생들이 커뮤니케이션디자인 국제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창의성과 실력을 입증했다.
□ ‘커뮤니케이션디자인 국제공모전’은 사단법인 한국커뮤니케이션디자인협회(CDAK)가 주최하는 디자인 분야 공모전으로, 커뮤니케이션디자인·디지털미디어디자인·기획 등 다양한 부문에서 국내외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. 매년 개최되는 본 공모전은 문화산업 발전과 디자인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하며,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예술성과 기획력을 기준으로 선정된다.
□ 올해 제31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의 디지털미디어디자인 부문(AI디자인 분야)에 산업융합디자인학과는 총 8개의 작품을 출품해 이사장상, 특별상, 특선, 입선 등 다수의 수상 성과를 거뒀다.
□ 이번 출품은 산업융합디자인학과가 2025학년도 교과연계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‘AI 활용 PBL(Project-Based Learning)’ 수업의 결과물로, 학생들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실현했다. 이를 통해 실무 중심의 디자인 역량은 물론, 창의성과 기획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.
□ 수상작으로는 ▲이사장상에 박찬빈(3학년)의 ‘드림 웨일’이 선정됐다. 이 작품은 영유아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침대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. ▲특별상은 전승경의 ‘스냅 세이프’(등산 사고 대응 안전키트), 손민혜의 ‘Posture+’(직장인용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) 등 2점이 수상했다. 또한, ▲특선에는 안태현의 ‘Smart solar hives to increase bee population’(벌 개체 급감 방지 양봉용 제품)이 선정됐으며, ▲입선작으로는 김도연의 스마트 스키 헬멧 ‘Glacive’, 이하다의 아동 정서 발달 지원 AI 화분 ‘Pe-Pod’, 김희경의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위한 디바이스 ‘UNMUTE’, 4학년 이예빈, 김다영, 강다휘, 한승우가 공동 출품한 유니버설 디자인 기반의 키오스크 ‘Care:on’가 포함됐다.
□ 이들 수상작은 지난 7월 4일부터 11일까지 상지대 캠퍼스 내 전시관에서 열린 ‘YOU AND AI’ 전시회 학생부 섹션에 함께 공개됐다. 전시를 통해 생성형 AI 기반 디자인 교육의 가능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.
□ 학생들을 지도한 이현 교수는 “학생들이 AI 기술을 창의적으로 접목해 사회적 문제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”며, “앞으로도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전형 디자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”고 밝혔다.